
한국 법무부와 대법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계 기업’들이 견디지 못하고 파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연도별 법인 파산 신청 건수 추이
법인 파산 신청은 2021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2025년에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00건을 돌파했습니다.
| 연도 | 신청 건수 (개소) | 비고 |
| 2021년 | 955건 | 코로나19 지원책으로 잠시 정체 |
| 2022년 | 1,004건 | 금리 인상 시작 및 지원 종료 시점 |
| 2023년 | 1,657건 | 전년 대비 약 65% 급증 |
| 2024년 | 1,940건 | 역대 최고치 경신 |
| 2025년 | 2,282건 | 사상 첫 2,000건 돌파 (역대 최대) |
주요 특징 및 분석
- ‘회생’보다 ‘파산’ 선택 증가: 과거에는 기업을 살려보려는 ‘법인 회생’ 신청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재기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아예 법인을 정리하는 ‘파산’ 신청이 회생보다 약 1.7~2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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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직격탄: 파산 신청 기업의 대다수는 매출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형태의 법인이나 투자가 끊긴 스타트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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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 2024년 기준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 중 약 **44.5%**가 당기순이익이 0 이하(적자)인 것으로 나타나,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사실상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다.
급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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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지속: 이자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한 한계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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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소비 위축: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소비가 줄어들면서 자영업자 및 중소 법인의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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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부담이 제조업 및 수입 기반 기업들의 마진을 악화시켰다.
마치며
요즘 주변에 보면 잘된다는 사람 찾아보기 힘들다. 이게 엄살이 아닌 실제 통계가 보여준다.
